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하이트 진로인수는 불공정”

등록 2005-05-16 18:42수정 2005-05-16 18:42

지방 소주업계 공동대응 결의

지방 소주업계가 하이트맥주의 진로인수에 맞서 공동전선을 꾸렸다. 무학·금복주·보해·선양 등 지방 소주업계는 16일 공동 홍보대행사를 선정해 “하이트맥주-진로 기업결합은 명백한 불공정 거래”라고 주장했다. 이들 업체들과 대선, 두산 등 8개사 대표들은 이에 앞서 지난 12~13일 비정례·정례 모임을 잇달아 갖고 최근 주류시장 판도 변화를 논의했다.

지방 소주업계는 “공룡기업의 탄생으로 끼워팔기 같은 폐해와 독과점 심화가 우려된다”며 “열악한 지방 소주사의 생존과 직결된 만큼 앞으로도 비공식적 모임을 수시로 갖고 함께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 지방 소주업체 관계자는 “비정례 모임 땐 가까운 지방 소주업계 대표들끼리 모여 동병상련의 공감대를 나눴다”며 “하이트맥주-진로 결합과 관련해 공정위가 요구한 설문 회신에도 마찬가지 목소리가 담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소주업체 관계자도 “하이트맥주 유통망이 강세인 영남지역 3사가 가장 속이 타겠지만 나머지도 위기감은 비슷하다”며 “업계 공동대응은 물론 자도주 이미지를 강화하는 등 시장사수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