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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C&중공업 워크아웃 재신청

등록 2009-03-17 21:38

채권단은 채권회수 입장 고수
채권금융기관에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종료를 선언한 시앤(C&)중공업이 독자적으로 회사 매각을 추진하면서 워크아웃을 재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채권단은 예정대로 채권 회수에 나선다는 입장이어서, 시앤중공업의 독자 회생 방안이 제대로 추진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시앤중공업은 17일 “국내 블록 생산업체 1곳과 말레이시아와 중국 등 외국 업체 2곳이 양해각서를 제출했다”며 “자체적으로 매각 작업을 진행해 정상화를 시키겠다”고 밝혔다. 시앤중공업은 또 “원활한 매각 작업을 위해 워크아웃 연장은 꼭 필요하다”며 “국내외 투자자의 이행보증금 100억원이 입금되면 워크아웃을 재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메리츠화재와 우리은행 등 채권단은 시앤중공업의 워크아웃 만료 시한을 2월13일에서 3월13일로 한달 연장해 주면서, 인수 의향 회사가 이행보증금 100억원을 예치하지 않으면 워크아웃이 자동 종료된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러나 인수 의향 회사 가운데 지난 13일까지 보증금을 예치한 곳은 없었다.

채권단 관계자는 “워크아웃이 종료됐으므로 내규 절차에 따라 조만간 담보 처분에 들어갈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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