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롯데는 10일 서울 마포 공덕동에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인 ‘롯데시티호텔 마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 호텔은 지하 4층, 지상 8층에 객실 284개 규모이다. 호텔 롯데 쪽은 2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메디컬 클리닉과 스파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객실 규모는 26~28㎡(8~11평)로 기존 롯데호텔 객실 등에 견줘서는 좁은 편이지만, 욕조와 샤워 부스가 있어 효율적인 내부 공간 구성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객실에서는 무료로 인터넷을 쓸 수 있고, 동전을 넣어 사용하는 셀프 세탁실도 있다. 객실 이용 정가는 특1급의 롯데호텔 디럭스룸 정가(40만원)의 60% 수준인 15만~16만원이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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