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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대한항공 조현아 상무 “한우 기내식, 제 아이디어죠”

등록 2009-04-09 19:14수정 2009-04-09 21:31

9일 오전 인천 운서동 인천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대한항공 조리장과 객실 승무원들이 제동 한우와 토종닭으로 만든 기내식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청정지역 제주 제동목장에서 친환경 사료로 키운 한우와 토종닭을 이번달 1일 부터 뉴욕, 도쿄, 시드니 등 5개 노선 1등석에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스카이숍(www.e-skyshop.com)을 통해 주문생산 방식으로 판매도 할 예정이다. 영종도/연합뉴스
9일 오전 인천 운서동 인천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대한항공 조리장과 객실 승무원들이 제동 한우와 토종닭으로 만든 기내식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청정지역 제주 제동목장에서 친환경 사료로 키운 한우와 토종닭을 이번달 1일 부터 뉴욕, 도쿄, 시드니 등 5개 노선 1등석에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스카이숍(www.e-skyshop.com)을 통해 주문생산 방식으로 판매도 할 예정이다. 영종도/연합뉴스
“(제주도 한우·토종닭으로 기내식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는 제가 직접 냈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현아(35) 대한항공 상무가 기내식 개발을 주도하는 등 활동폭을 넓혀가고 있다. 조 상무는 9일 대한항공이 인천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연 ‘기내식 시식회’ 행사장에도 나타났다.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그는 이번 기내식 개발과 홍보행사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기자들의 잇따른 질문에 자신은 아이디어 제공만 했을 뿐이라며 “실무자들이 만든 자리니까 제가 부각되기보단 행사 위주로 봐달라”고 간단히 답했다.

미국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1999년 대한항공 호텔면세사업본부로 입사한 뒤 지난달 한진그룹 호텔사업 부문인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남동생인 조원태(33) 상무는 지난해 말 대한항공의 핵심부서인 여객사업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날 선보인 기내식은 제주도 한라산 해발 400m에 있는 제동목장에서 기른 한우와 토종닭을 재료로 만든 꽃등심, 갈비구이, 닭다리살구이 등이다. 뉴욕·도쿄·상하이·시드니·파리 등 5개 노선 일등석 승객들에게 12가지 메뉴가 제공된다.

제동목장의 한우와 토종닭은 인터넷 쇼핑몰 이스카이숍(www.e-skyshop.com)에서도 주문 판매할 예정이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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