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에스티엑스(STX)그룹 회장과 강정원 국민은행장, 윤홍근 제너시스 회장, 이영관 도레이새한 사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등 5명의 시이오(CEO)가 ‘2009 한국의 경영자’로 선정됐다.
20일 한국능률협회는 올해 41회째를 맞는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최악의 경제상황에서도 도전을 무기로 기업의 뚜렷한 비전을 제시한 이들이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각계 저명인사 및 오피니언 리더 380명으로 구성된 추천인단의 추천을 받아, ‘한국의 경영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송자 대교 고문)가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경영철학과 경영능력, 사회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는 최근 경제상황을 고려해, 일자리 창출과 위기돌파를 위한 경영활동 등에 대한 심사비중을 높였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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