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지, 중국 3G폰 공급업체 선정
엘지(LG)전자는 28일 중국의 3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의 3세대 휴대전화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엘지전자는 최근 차이나텔레콤의 3세대 이동통신 휴대전화 공급 입찰에서 전체 공급량의 33%를 차지해 업체로 선정됐다. 차이나텔레콤은 이달부터 중국 전역에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엘지는 중국의 독자적인 3세대 기술(TD-SCDMA)을 기반으로 이달 말부터 서비스에 나서는 차이나모바일, 오는 6월 전국 서비스를 시작하는 차이나유니콤의 공급권도 확보했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 창립 20돌 맞은 한국피앤지
한국피앤지(P&G)는 28일 창립 20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 한해 다양한 소비자 대상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5월26일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선바자회를 열어 제품을 20~50% 할인 판매하고, 모인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쿠야마 신지 사장은 “한국의 소비자들은 까다롭고 다채로워 이것이 곧 피앤지 제품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1989년 설립된 한국피앤지는 지금까지 14개의 생활용품·식품·화장품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였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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