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공정무역 최고 인기제품은 ‘커피’

등록 2009-05-22 21:34

초콜릿·설탕 뒤이어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공정무역’ 제품은 커피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트렌드모니터와 엠브레인은 지난 15~19일 전국의 남녀 1012명에게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과 제품 구매 형태 조사’를 실시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공정무역은 제3세계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급해 물건을 사주자는 소비운동으로, 관련 제품 구매를 ‘착한 소비’ 또는 ‘윤리적 소비’로 부르기도 한다.

조사결과를 보면, 공정무역 제품을 산 적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커피를 샀다는 응답이 33.6%(중복 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초콜릿(16.1%), 설탕(10%), 의류(2.8%) 차례였다. 공정무역 제품을 사는 경로로는 ‘가까운 매장’이라는 응답이 38.9%로 가장 많았다. 전문 쇼핑몰을 이용한다는 응답도 19%로 비교적 많았다. 공정무역 제품을 사는 이유에 대해선 ‘근본적인 취지가 좋아서’라는 응답이 44.5%,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어서’를 꼽은 응답은 45.5%였다.

공정무역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는 아직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무역을 전혀 모르거나, 들어보기만 했다는 응답자가 83.9%를 차지했다. 특히, ‘전혀 모른다’는 응답이 4명중 1명 꼴인 25.8%에 이르렀다. 공정무역 상품을 사지 않은 이유도 ‘공정무역 제품이 있는 줄 몰랐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8.5%로 가장 많았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