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보험 가입도 지원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사람은 월 급여 83만원에 식대와 교통비 6만원을 포함해 한달에 최대 89만원을 받게 된다. 또 국민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 건강보험 등 4대 보험 가입도 지원받는다.
기획재정부는 26일 “희망근로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차원에서 교통비와 간식비를 하루 3천원씩 별도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희망근로 프로젝트란 생계곤란 계층에게 정부에서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6월부터 시작하는 희망근로사업은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고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만 18살 이상인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주5일 근무제로 일한다.
재정부 관계자는 “하루 일당이 3만3천원이므로 주 5일씩, 20일 근무를 기준으로 월급을 계산하면 66만원”이라며 “하지만 주 한 차례, 월 한 차례씩 유급 휴가로 25일 근무한 것으로 계산해 83만원을 지급하고, 식대와 교통비를 따로 지급한다”고 말했다.
임금 가운데 30~50%는 1천원권, 5천원권, 1만원권 등 종이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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