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와 코레일이 손잡고 미국의 450억달러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공략한다.
코트라는 29일 코레일과 국외 철도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조 약정(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국외 철도건설 프로젝트 발굴과 수주활동, 정보 교환 등의 협력사업을 벌이게 된다.
두 기관은 첫번째 사업으로 오는 7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고속철도 프로젝트 수주조사단을 파견해 한국의 고속철도 기술을 소개하고 관련 기관과 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캘리포니아 고속철도국이 발주하는 이 사업은 미국 최초의 대형 고속철도 건설사업으로 총길이 1280㎞에 사업 규모가 450억달러에 이른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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