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수원은 7월11일 제1회 ‘영업점 준법감시인’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9일부터 시작됐으며, 16일 마감된다. 인터넷(www.kbi.or.kr)을 통해 원서를 낼 수 있으며, 우편 또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응시 자격에 별도 제한은 없다. 연수원 쪽은 금융회사 준법감시 담당 직원, 영업점 관리담당자 및 일선 영업창구 직원, 퇴직 은행원 등이 주로 응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험은 4지 선다형 80문항으로 이뤄지며, 이중 60% 이상을 맞히면 자격증을 따게 된다. 영업점 준법감시인은 일선 영업창구 직원 등 금융상품 판매 직원들이 관련 법규를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사전 또는 상시적으로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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