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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집장만 부담, 2년3개월만에 최저치

등록 2009-06-11 19:29

주택구입능력지수(K-HAI) 추이
주택구입능력지수(K-HAI) 추이
담보대출금리·집값 하락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하면서 주택구입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주택금융공사의 자료를 보면, 지난 3월말 현재 ‘주택구입능력지수(K-HAI)’는 전국 평균 72.9로 지난해 12월말의 82.3보다 9.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06년 12월 말의 72.2 이후 2년 3개월 만의 최저치다. 주택구입능력지수는 주택금융공사가 지난해 8월 개발한 지수로, 수치가 낮을수록 주택구입 부담이 적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집값·대출금리·가계소득 등 3가지 변수를 통해 산출하는데, 집값과 대출금리는 낮을수록, 가계소득은 높을수록 지수는 떨어진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경제위기로 가계소득이 다소 줄었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락한데다 주택가격도 전반적으로 하락해 주택구입 부담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155.4로 주택구입 부담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지만 지난해 12월말의 172.6에서 17.2 포인트나 떨어져 하락폭도 전국에서 가장 컸다. 경기(111.3→98.2)와 인천(98.7→87.2) 등 수도권의 주택구입 부담도 지난 분기에 비해 크게 줄었다. 부산(56.9), 대구(56.7), 대전(54.9) 등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지수가 기준치 100을 밑돌면서 주택구입 부담이 대체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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