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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유럽최대 제약사, 한국 진출 타진

등록 2009-06-15 19:29

사노피-아벤티스 16일 투자설명회
유럽 1위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사노피-아벤티스(sanofi-aventis) 고위경영진들이 한국 바이어·제약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방한했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KOTRA)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제약업체 사노피-아벤티스가 16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국내 바이오·제약기업들을 초청해 연구·개발(R&D) 전략과 투자정책을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 회사 연구개발 책임자인 마크 클뤼젤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제약분야 세계 4위, 유럽 1위 업체로 연매출이 275억유로(약 48조5천억원), 고용인원이 10만명에 이른다. 심혈관계 질환, 당뇨, 백신 등 7개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주요 의약품의 27% 이상을 외부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해왔으며, 지난해 연구개발 투자액은 46억유로(약 8조원)였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중국에 주로 투자해왔고, 한국은 올해 처음 포함됐다. 한국에는 1985년 판매법인을 설립했고,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는 현재 국내 최대 백신 공급업체다.

마크 크뤼젤 부회장은 “유망한 한국 바이오 벤처, 제약기업, 연구기관들과 혁신적인 신약·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2천만달러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들에 한국 유망기업과 투자처를 발굴·소개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지난 4월 미국 퀄컴이 첫번째로 참가했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는 앞으로 정밀화학, 전자소재 등 4~5개 글로벌 기업을 초청할 계획이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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