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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물부족 국가 찾아 ‘우물사랑’ 전파

등록 2009-06-25 17:24

웅진코웨이 봉사단이 캄보디아에서 우물파기 완공 작업을 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해 매년 100개씩 우물을 파 2015년까지 캄보디아에 1000개의 우물을 파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웅진코웨이 제공
웅진코웨이 봉사단이 캄보디아에서 우물파기 완공 작업을 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해 매년 100개씩 우물을 파 2015년까지 캄보디아에 1000개의 우물을 파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웅진코웨이 제공
[사회책임경영] 국경없는 사회공헌




■ 웅진코웨이

정수기가 주력 상품인 웅진코웨이는 세계 곳곳에 ‘물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물’을 매개로 전세계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는 2006년부터 캄보디아에서 ‘우물 파기’를 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수질 환경이 열악해 식수 부족, 수인성 전염병 노출 같은 게 큰 사회문제다. 웅진코웨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우물을 파주고 있다. 지금까지 캄보디아에 이렇게 생긴 우물은 417개에 이르고 2015년까지 1000개의 우물을 파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1월에는 15개 협력업체 사장단과 함께 5일 동안 캄보디아에서 우물을 파는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웅진코웨이는 또 캄보디아 우물 파기를 ‘고객참여형 사회공헌’으로 키워가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웅진코웨이 누리집에 이 캠페인을 응원하는 글을 남기면 소비자의 이름을 우물에 직접 새겨주고, 그 글에 달린 댓글 수만큼 우물을 더 파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시아뿐 아니라 아프리카에서도 웅진코웨이의 사회공헌 활동은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2006년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어린이 축구팀 지원, 장학금 지급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남아공이지만, 한편에서 가난으로 희망을 잃어가는 빈민층 어린이들도 적지 않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웅진코웨이의 남아공 봉사활동은 2006년 사내동호회 ‘코웨이 축구팀’이 극빈층 촌락인 필리피지역의 그린스타 축구팀에 유니폼과 축구공을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최근에는 남아공 지역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면서 그 범위를 점점 확대하고 있다.

웅진코웨이의 홍준의 대표는 ‘또또사랑’의 실천을 경영 이념이라고 설명한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또또 사랑하는 마음을 담자’는 뜻이다. 웅진코웨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또또사랑’을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더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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