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는 28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전국 매장에서 무료로 커피를 나눠주는 ‘굿 커피 데이’행사를 열었다.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국내에 커피전문점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개점 10돌을 맞았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28일 첫 매장인 이대 1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경기침체에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는 앞으로 파트너(직원)와 고객 사이의 관계 강화를 위한 마케팅, 지역 사회공헌을 비롯한 사회책임경영 등을 펼쳐 지속가능한 성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99년 7월 국내에 첫 문을 연 스타벅스 코리아는 현재 29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710억원으로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스타벅스커피 인터내셔날 마틴 콜스 사장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도 한국은 계속 성장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 고객들은 충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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