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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스냅경제] 올해는 ‘가을 꽃게’

등록 2009-09-06 19:32수정 2009-09-08 17:16

제철을 맞은 갈치와 고등어보다 꽃게의 인기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8월27일부터 9월3일까지 수산물 매출을 분석해보니, 꽃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늘었다고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도 8월15일부터 31일까지의 꽃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했고, 9월 들어서는 230% 가까이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꽃게의 판매량 급증은 고등어와 갈치 등 가을철 주요 수산물의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줄어 가격이 오른 반면, 꽃게 어획량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9~11월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수꽃게의 어획량은 지역별로 지난해보다 10~30% 늘었다. 지난 봄 북한 핵실험 영향으로 꽃게 어획 지역인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해 5도 주변에서의 조업이 줄어 올해 가을에는 개체 수가 증가한 것이다. 금어기(고기잡이 금지기간)가 지난해보다 15일 늘어나 꽃게의 크기가 커지고 맛도 좋아진 것도 인기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어획량 못지않게 수요도 증가해 꽃게 값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꽃게는 100g 당 1280~1380원대에 팔리고 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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