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5일 사내에서 최고의 항공 업무 지식을 갖춘 임직원을 뽑는 ‘도전! 대한항공 골든벨’ 행사를 열었다.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들의 화합 차원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300명이 참가해 업무 지식을 겨뤘다. 골든벨의 영예를 차지하는 임직원에겐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열흘간의 휴가가 주어지며, 우승자가 속한 부서에는 200만원의 축하 상금이 지급된다.
행사에 앞서 사내 인터넷게시판에서 실시된 상식 문제 풀이에 1300여명이 도전하는 등 직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직원들이 여객, 화물, 운항, 정비 등 1000여개의 모의 문제를 열심히 공부하는 ‘면학’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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