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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스킨케어, 자신 없었다면 안 내놨을 것”

등록 2009-10-21 20:35

김중곤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김중곤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유한킴벌리, 여성 스킨케어 제품 출시
김중곤 대표 “민감 피부 계속 연구해와”
미용 화장지, 기저귀, 생리대, 유아·아동 스킨케어. 유한킴벌리가 국내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품목들이다. 이 회사는 21일 여성 스킨케어 브랜드인 ‘메이 브리즈’(May Breeze)를 내놓았다. 이 시장에서도 1위를 노리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대치동의 유한킴벌리 사옥에서 만난 김중곤(사진)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의 유한킴벌리와 그 제품에 대한 신뢰가 없었다면 발 붙이기도 어려운 유아·아동 스킨케어 시장에서 성공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007년 ‘그린 핑거’로 유아·아동 스킨케어 시장에 진출했고, 2년 만인 지난 5월부터는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이 시장에는 국내외 200여개 브랜드가 있을 정도로 만만한 곳이 아니다.

여성 스킨케어 시장 역시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다국적 기업의 브랜드들이 쉼 없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후발 업체는 브랜드 인지도를 쌓기조차도 어렵다. 국내의 다양한 화장품 회사도 스킨케어 브랜드를 내놓고는 있지만 눈에 띌 만한 성공을 거둔 사례는 드물다. 그러나 김 대표이사는 “생리대나 미용 화장지 등을 만들면서 민감한 피부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계속해 왔고, 스킨케어 부분의 연구만 이제 6년째 접어들었다”며 “자신이 없으면 내놓지 않았을 제품”이라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2400억원 수준인 스킨케어 시장에서 2010년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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