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10월 하루평균 수출액 1년만에 최대

등록 2009-11-01 20:47

10월 수출이 전달에 비해 다소 주춤했지만, 추석 등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를 고려하면 회복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액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넘어섰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09년 10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통관 실적 잠정치)은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8.3%가 줄어든 34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9월 수출감소율(7.8%)에 비하면 회복세가 둔화됐지만, 하루평균 수출액(14억8000만달러)으로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액정디바이스(38.8%) 등의 수출 증가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과 인도 등 현지 생산이 늘면서 자동차부품(1.4%)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입은 전년 동월보다 16.3% 줄어든 30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및 가스 등 에너지 수요 증가로 원자재 수입 감소율이 9월 32.2%에서 10월에 19.1%로 줄었고, 소비심리 회복에 따라 소비재 수입도 0.9%가 늘어 지난해 경제위기 이후 첫 증가세를 보였다.

무역수지는 9월(47억1000만달러)보다 다소 줄어든 37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경부는 “11월부터는 지난해 수출입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에 따라 수출입이 모두 증가세로 전환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무역흑자는 400억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