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경영기획2실 아래에 중소기업지원팀을 신설해 중소기업과의 협력활동을 본격 시행하겠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지원팀은 중소기업 협력과 관계된 분야별 추진활동을 점검하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사 차원의 홍보와 대외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철강 전문 전자상거래 시장인인 스틸엔닷컴(steel-N.com)의 판매 물량을 지난해 88만t에서 120만t으로 확대하고, 오전 경매에는 중소업체 고객만 참여하도록 해 중소 실수요 고객이 대기업 고객보다 우선 살 수 있게 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1조3000억원을 들여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중소기업과 성과 이익을 공유하는 ‘베네피트 셰어링’(이익분담)제도를 비롯해 특허 1만5000여건 이전, 현금결제 할인율 확대 등을 시행하고 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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