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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스냅경제] 이젠 ‘막걸리 누보’ 시대

등록 2009-11-12 21:09

백화점 예약주문서 ‘보졸레 누보’ 제쳐
햅쌀로 빚은 ‘막걸리 누보’가 올해 포도로 만든 ‘보졸레 누보’의 인기를 제쳤다. 11월 셋째 주 목요일인 19일은 햇 와인 보졸레 누보가 전 세계적으로 출시되는 날이다. 그러나 여기에 견줄 햇 막걸리도 같은 날 선보이기로 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햅쌀 막걸리와 햇포도 와인의 예약 주문을 집계한 결과 이른바 막걸리 누보가 1000병이 팔린 반면, 보졸레 누보는 200병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막걸리 열풍이 분데다, 유기농 햅쌀을 쓰고 유리병으로 포장하는 등 제품 고급화에 성공한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백화점은 19일 가을햅쌀 막걸리인 ‘가막2009’를 선보이는데, 6일부터 10일까지 수도권 점포의 예약 주문량이 620병에 이르렀다. 지난달 26일 예약이 시작된 보졸레 누보 주문량은 206병에 그치는 상황이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김남희 주류 바이어는 “서울 압구정본점은 와인 매출이 높은 곳인데 이번에 막걸리 예약 물량의 50%를 본점에서 차지했다”며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젊은 여성고객들이 막걸리 누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19일부터 23일까지 ‘막걸리 대전’을 열어 막걸리 누보의 인기에 화답할 예정이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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