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악사→‘악사다이렉트’
20일부터 회사 이름 변경
교보악사손해보험이 20일부터 ‘악사다이렉트’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교보악사는 교보생명 자회사에서 지난 2007년 세계적인 보험그룹 악사로 인수된 이후에도 친숙한 이름인 ‘교보’를 사용해왔지만, 교보 쪽과의 계약기간이 끝남에 따라 사명을 바꾸게 됐다.
회사 쪽은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줄 수 있는 회사라는 점을 단지 약속하는데 그치지 않고구체적으로 증명해 나갈 것”이라며 “기존의 멤버십 서비스인 플러스 카드 서비스를 확대 개편하고 장기보험 등에도 집중해 명실상부한 종합 손보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악사는 지난 2001년 국내 자동차 보험 시장에서 최초로 전화나 온라인을 통한 다이렉트 판매 방식을 도입했고, 이후 이 분야에서 줄곧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전체 자동차 보험 시장에서는 약 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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