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실무용어 사전 국내 첫 발간
한국금융연수원은 전국은행연합회와 공동으로 외환·국제금융·금융법률 등 모든 금융 부문을 망라한 국내 최초의 금융 실무용어 사전을 발간한다. 이 사전은 국제금융·금융법률·금융전산·금융경영 및 감독·금융자산 운용 등을 담은 5권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별로 단순 용어해설을 넘어 법적·제도적 측면의 해설이 권당 5천여 항목으로 게재된다. 금융정책·감독 당국자와 금융업 실무자, 변호사, 컨설턴트·교수와 22개 전직 은행장이 제작에 참여했다. 올 11월께 시판될 예정이다. 김성재 기자 seong68@hani.co.kr
한국MSN 해킹당해…악성코드 피해 논란
한국 엠에스엔은 자사의 뉴스사이트(news.msn.co.kr)가 2일 해킹당해 악성코드가 설치됨에 따라 이를 제거하고 사이트를 복구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 엠에스엔 관계자는 “본사 보안팀에서 한국 엠에스엔 사이트에 악성코드가 설치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이에 바로 해당 사이트 서버 가동을 중단하고 악성코드를 삭제한 뒤 약 20시간만에 운영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문제의 악성코드는 이 사이트를 관리하는 한국내 외주업체의 서버에 잠복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엠에스엔측은 이 악성코드가 애드웨어의 일종으로 추정된다며, 악성코드 잠복 시간이 방문자가 적은 오전이어 실제 이용자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이피통신> 은 문제의 악성코드가 사용자의 피시에 침입해 암호 등을 빼내는 작용을 한다고 보도, 논란이 예상된다. 서수민 기자 wikka@hani.co.kr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지주회사 설립·전환의 신고 및 지주회사의 주식소유현황 등의 보고에 관한 요령’(고시)을 고쳐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는 자회사와 손자회사의 정관이 바뀌거나 새로 편입된 자회사나 손자회사가 있을 때만 공정거래위원회에 보고하면 된다. 지금까지 지주회사는 매년 한차례 공정위에 사업내용 등을 보고할 때마다 자회사와 손자회사의 정관을 제출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자회사와 손자회사의 정관 보고에 대한 지주회사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지난 4월부터 시행된 개정 공정거래법 및 시행령의 지주회사 관련 규정이 일부 변경돼 이를 고시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지주회사 설립·전환의 신고 및 지주회사의 주식소유현황 등의 보고에 관한 요령’(고시)을 고쳐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는 자회사와 손자회사의 정관이 바뀌거나 새로 편입된 자회사나 손자회사가 있을 때만 공정거래위원회에 보고하면 된다. 지금까지 지주회사는 매년 한차례 공정위에 사업내용 등을 보고할 때마다 자회사와 손자회사의 정관을 제출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자회사와 손자회사의 정관 보고에 대한 지주회사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지난 4월부터 시행된 개정 공정거래법 및 시행령의 지주회사 관련 규정이 일부 변경돼 이를 고시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