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1인당 국민총소득 38년새 243배 성장

등록 2009-12-21 22:25

1인당 국민총소득(GNI) 추이
1인당 국민총소득(GNI) 추이
70년 9만원→작년 2120만원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지난 1970년 이후 38년 새 24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1일 새 국민계정 통계 기준에 맞춰 과거 1970~1999년의 통계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2000~2008년 통계는 이미 지난 3월 새 기준에 따라 개편됐다.

새로 바뀐 통계기준으로 2008년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1030조6363억원으로 1970년보다 367배 확대됐다. 1인당 국민총소득도 1970년 9만원에서 2008년 2120만원으로 243배 증가했다. 미국 달러화로 표시한 1970년의 국민총소득은 82억달러로 세계 38위였으나 2008년에는 9347억달러로 세계 15위에 올랐으며, 1인당 국민총소득은 70년 255달러(119위)에서 지난해 1만9231달러(52위)로 상승했다. 새 통계 기준으로 1971~2008년 사이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7.5%로 종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산업구조도 크게 변화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서비스업 비중은 1970년 44.3%에서 2008년엔 60.3%로 높아졌고 제조업의 비중도 18.5%에서 28.1%로 확대됐다. 반면 농림어업 비중은 70년 29.1%에서 2008년 2.5%로 11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또, 총저축률의 경우 1970년 17.4%에서 1988년 40.4%까지 올라갔으나, 그 뒤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해에는 30.7%로 떨어졌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