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입는 로봇’ 등 개발에 1조6000억 투입

등록 2010-02-01 20:43

초절전형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 조명시스템과 작업장에서 근력을 증강시켜주는 ‘입는 로봇’ 등의 기술개발 사업에 올해 1조6000억원이 투자된다.

지식경제부는 1일 자동차와 정보통신, 로봇 등 11대 산업 분야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1조2169억원을 지원하고 민간 부문이 36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자동차·조선과 산업융합기술 등 7대 산업기술 분야에 6400억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4대 정보통신 분야에 577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녹색기술과 신성장동력 분야의 기술개발에도 각각 860억원과 1600억원이 쓰인다.

올해 새롭게 지원되는 기술개발 과제엔 근로자가 착용하면 최대 4배까지 근력을 높일 수 있는 로봇 개발(5년간 125억원) 등이 포함됐다. 일반적으로 산업현장에서 20㎏을 운반할 수 있는 성인 근로자가 이 로봇을 착용하면 최고 80㎏까지 옮길 수 있다. 또 전기자동차 양산체제 구축을 위해 배터리 시스템을 비롯한 핵심부품의 국산화(올해 220억원)가 추진되며, 에너지를 최대 50%까지 아낄 수 있는 초절전형 엘이디 스마트 조명시스템 개발(3년간 73억원)도 착수된다. 아울러 기존 고무타이어보다 환경부하를 줄이는 우레탄 유니소재 타이어 개발에도 5년간 99억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경부는 올해 지원이 종료되는 과제 가운데 세계 최초 31인치, 40인치 대형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텔레비전 개발로 연간 3조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3세대 이동통신보다 30배 이상 빠른 4세대 이동통신 시제품과 재택 한의진료 시스템 등도 올해 기술개발이 완료된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