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빈 서강대 교수
국내 금융권에서 최초로 여성이 이사회 의장 자리에 올랐다. 신한금융지주는 24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회장직과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하고, 전성빈(사진) 서강대 교수(경영학)를 신임 이사회 의장에 선임했다. 라응찬 회장은 대표이사에 선출돼 4연임이 확정됐다. 신한지주는 지난 1월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사외이사 모범규준’에 따라, 2001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최고경영자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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