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514억원 상당의 압류 재산을 13~15일 전자입찰시스템 온비드(onbid.co.kr)를 통해 공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매입찰에서는 아파트 등 주거용건물 106건, 근린생활시설과 점포상가 69건, 토지 99건, 기타 36건 등 총 310건이 매물로 나왔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매는 아파트나 단독주택 등 주거용 건물과 토지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일반인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며 “다만 공매절차를 밟더라도 압류 재산의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개찰은 15일과 16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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