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아이스크림 제품 값이 올랐다. 30일 해태제과와 롯데제과, 롯데삼강 등의 아이스크림 가격을 보면, 누가바와 바밤바의 가격을 700원에서 1000원으로 높였다. 또 롯데삼강은 돼지바와 찰떡바를 7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렸다. 롯데제과 역시 700원이었던 메가톤바와 와일드바디 값을 7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렸다. 최근 우유나 설탕 등 아이스크림의 주요 원료 가격이 안정세인데도 식품업체가 가격을 올린 데 대해 물가 상승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나온다. 그러나 식품 업체들은 “아이스크림 가격은 수년간 동결됐지만 가격 상승 요인은 계속 있었기 때문에 인상된 것”이라며 “고급 원료를 사용하거나 중량을 늘리면서 제품값이 오른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세라 기자, 연합뉴스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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