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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엘지이노텍, 차세대 BLU 상용화 나서

등록 2010-05-27 22:05

아몰레드보다 색 재현율 뛰어나
* BLU : 양자점 활용한 텔레비전 부품
엘지(LG)이노텍이 세계 최초로 나노 소재인 퀀텀닷(양자점)을 활용한 차세대 비엘유(BLU·Back Light Unit) 상용화에 나선다. 비엘유는 디스플레이 뒤에서 빛을 쏘아주는 광원으로 티브이 등의 핵심부품이다. 퀀텀닷이란 입자의 크기 조절로 모든 색을 구현할 수 있는 10~15㎚(1㎚는 10억분의 1m) 크기의 소재로, 아몰레드(능동형 발광 다이오드·AMOLED)의 색 재현율을 뛰어 넘는 나노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엘지이노텍은 27일 글로벌 나노 기술 업체인 미국 나노시스와 퀀텀닷 비엘유 상용화를 위한 사업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존 엘이디 비엘유 생산 기술에 나노시스의 퀀텀닷을 공급받아 적용하는 방식으로 퀀텀닷 비엘유를 생산하게 된다. 엘지이노텍은 오는 9월까지 구미공장에 휴대전화 등 소형 디스플레이 기기용 퀀텀닷 비엘유 생산설비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엘지이노텍 관계는 “퀀텀닷 비엘유는 소재 자체로 천연색을 모두 낼 수 있어 엘시디 패널의 색 재현율을 100% 수준인 아몰레드보다 높은 110%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아몰레드보다 가격경쟁력과 크기 확장성도 좋다는 장점을 갖춰 엘시디 텔레비전 등 중대형 디스플레이 기기용 광원으로도 빠르게 확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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