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담합 제보에 사상최대 6700만원 포상

등록 2005-06-15 18:55수정 2005-06-15 18:55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조선, 자동차, 건설 등 중장비산업에 주로 쓰이는 용접봉의 가격을 담합해서 올린 용접봉 제조업들을 신고한 사람에게 6700여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지급된 포상금은 담합행위 제보자 포상금 지급사례 중 최대 금액이다.

공정위는 “이 신고자는 용접봉 제조사업자들의 가격 카르텔사건에 대한 결정적 정보와 합의증거를 공정위가 인지하지 못하던 중에 신고했으며, 공정위는 신고를 단서로 카르텔조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신고자는 용접봉 제조 6개 사업자들이 담합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이름, 만난 장소, 합의내용 등이 들어 있는 증거를 공정위에 제출했다.

공정위는 지난 5월 용접봉 제조사업자인 현대종합금속, 고려용접봉, 세아에삽, 조선선재, 한국코오베용접, 삼명금속 등에 대해 41억8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신고포상금 제도는 카르텔에 관련된 사람이 증거를 제보함으로써, 공정위의 카르텔 사건 적발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내·외부의 카르텔 감시가 강화돼 카르텔 참여자들의 불신감을 증대시킴으로써 카르텔 행위를 사전에 포기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