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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LG CNS, 모바일·국외사업 비중 확대

등록 2010-07-07 22:27

김대훈 엘지시엔에스 사장
김대훈 엘지시엔에스 사장
2020년 매출 10조 목표
정보기술 서비스회사인 엘지시엔에스(LG CNS)가 모바일과 국외 사업의 비중을 크게 늘리는 쪽으로 사업구조를 바꾸기로 했다.

김대훈(사진) 엘지시엔에스 사장은 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수익성이 열악한 정보화 예산사업 대신 모바일, 제조·설비 엔지니어링 등 신성장 사업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매출의 17% 수준인 신성장사업 비중을 2020년까지 53%로 끌어올리고, 10% 수준인 국외 사업도 5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0년 매출 10조원은 해마다 14%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야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엘지시엔에스는 앞으로 2년간 신성장사업 분야에 1000억원을 투입하고, 올해 800여명을 새로 뽑아 자체 기술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1987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물적·인적 투자다.

김 사장은 “요금 징수와 교통정보, 신호처리 시스템 등을 효율화한 ‘스마트 교통’과 미래도시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설비와 기술인 ‘유비쿼터스 시티 사업’ 등이 노하우를 갖춘 신성장 사업”이라며 “중국, 일본, 중동 등 7개 국외시장 거점을 정하고 지역별로 전략과 목표를 세워 국외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엘지시엔에스는 또 엘지전자의 요청에 따라 500여명의 개발인력을 교육과 기술전환을 통해 모바일 솔루션 개발 전문가로 육성하기로 해, 스마트폰 시대에 그룹의 소프트웨어역량 병참기지 노릇을 맡게 된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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