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창 상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미뤄왔던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추스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계열사 두루 41명의 임원을 승진시키고, 박삼구 명예회장의 아들인 박세창(사진) 상무는 금호아시아나 전략경영실에서 금호타이어로 자리를 옮겼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말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등 주력 계열사가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미뤘던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호아시아나는 “임원 인사를 미뤄서 생겼던 인사 적체를 해소하고,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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