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9천원에 도난 1년 보장도
롯데마트가 2만9000원의 연회비를 내면 구매 상품에 대해 1년 동안 도난·파손 보상을 해주고 무상 애프터서비스 기한도 5년으로 늘려주는 ‘상품 다(多) 보증’ 서비스를 선보인다. 12일 롯데마트 노병용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구입한 지 1년 안에 제품이 부서지거나 도난을 당하면 수리비 또는 제품값을 보상하고, 무상 애프터서비스 기간도 제조업체가 보장하는 1~2년에 3~4년을 추가로 더해주는 보증 보험 서비스를 14일부터 도입한다”며 “식품, 소모성 생활용품, 상품권, 서비스상품 등을 뺀 대부분의 공산품에 대해 적용된다”고 밝혔다. 예컨대 롯데마트에서 자전거를 샀다가 1년 안에 도둑을 맞았다면 경찰서에서 도난 확인서를 받아 전액 보상받을 수 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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