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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지경부 공기업 억대연봉자 3천명

등록 2010-10-13 20:03수정 2010-10-14 09:57

4년새 2.7배로…한전·한수원·발전자회사에 80% 몰려
지식경제부 산하 59개 공기업의 억대 연봉자가 3000명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김성회 의원(한나라당)은 13일 자료를 내어 “지경부 산하 59개 공기업에서 1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임직원이 2006년 1105명에서 올해는 2979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실 자료를 보면, 억대 연봉자는 한전이 758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수력원자력(625명)과 중부발전(204명), 동서발전(201명), 남동발전(181명), 서부발전(179명), 남부발전(133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한전과 한수원, 발전 자회사의 억대 연봉자는 모두 합쳐 2281명으로 전체의 80%가량을 차지했다.

전체 직원 수 대비 억대 연봉자가 가장 많은 기관은 한국전기연구원(97명·27.5%)이었고, 한국전력거래소(68명·23%)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70명·19.3%)도 직원 5명 가운데 1명꼴로 억대 연봉을 받았다. 4년 동안 억대 연봉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관은 한국가스공사(8명→106명)였으며, 코트라(3명→22명), 한전케이피에스(4명→25명) 등이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국민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경영 효율화에 더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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