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한-카자흐, 4조원대 발전소 건설 협정체결

등록 2010-10-14 09:20

양국간 최대 경제협력
지식경제부는 카자흐스탄을 방문중인 최경환 장관이 아세트 이세케셰프 카자흐스탄 부총리와 발하슈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관한 정부간 협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16년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인 발하슈 발전소 건설에는 한국전력-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를 추진해왔다. 발하슈 발전소의 발전 용량은 1320메가와트급이며, 총사업비는 38억달러(4조2000억원가량)에 이른다. 지경부 쪽은 한-카자흐 사이 최대 규모 경제협력 사업이라고 전했다. 최 장관은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카자흐스탄 정부 내 절차가 있어 공식 양해각서(MOU) 체결은 2주쯤 뒤에 이뤄질 것”이라며 “늦어도 연내에 본 계약을 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세케셰프 부총리와 우라늄과 희유금속 등 분야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희토류를 포함한 희유금속 확보를 위한 공동탐사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최 장관은 카자흐스탄이 한국형 원전에도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카자흐스탄이 땅이 넓은 만큼 대규모 원전보다 지역별로 700~1000메가와트 규모 원전을 군데군데 짓는 계획을 갖고 있다더라”며 “한국형 원전에 관심이 있고, 협의를 해나가자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