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김장 20만 포기·연탄 100만장 지원도
에스케이(SK)그룹이 그룹 차원의 불우이웃 돕기 및 사회적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에스케이그룹은 28일 “다가오는 11~12월을 ‘행복나눔 계절’로 정했다”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는 물론,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스케이그룹은 우선 올해 겨울 20만 포기의 김장김치와 100만장 이상의 연탄을 소년소녀 가장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주요 계열사별로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임직원 2만6000여명이 연말까지 독거노인 식사지원, 서울역 무료급식, 저소득층 주거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에스케이그룹 관계자는 “지난 26일 열린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다”며 “최태원 회장이 에스케이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행복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인 사회적 기업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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