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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매일유업, 매달 두번 일찍 퇴근하는 ‘패밀리 데이’

등록 2010-11-24 15:39

매일유업, 매달 두번 일찍 퇴근하는 ‘패밀리 데이’
매일유업, 매달 두번 일찍 퇴근하는 ‘패밀리 데이’
[여성친화 경영] 즐거운 일터 만드는 기업

매일유업은 지난해 11월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으로 뽑혔다. 유아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요 제품들을 생산하는 만큼 우리 가족부터 잘 챙기자는 문화가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회사 고객들만을 대상으로 하던 육아강좌도 임직원들을 위한 내부 강좌로 확대해 실행중이다. 지난해 12월 임직원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앱솔루트 맘스쿨’은 외부 행사 못지않게 공들인 내용과 푸짐한 경품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겨울철에는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 스키캠프를 개최하고 강원 엘리시안 강촌리조트 스키장과 연계해 직원 스키장 할인도 진행하고 있다. 내년 1월에도 전국 지역별로 초중고생이 참여할 수 있는 스키캠프를 연다. 이 밖에 가족 등반 행사, 아빠와 주말여행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레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늘려갈 계획이다.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이 되면 매일유업 사무실은 유독 빨리 불이 꺼진다. 전 사업장의 모든 임직원들이 오후 5시30분이면 퇴근해야 한다. 이날은 일찍 귀가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는 ‘패밀리 데이’다. 퇴근시간이 잘 지켜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고경영자가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기도 한다. 또 비연고지 발령으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직원들이 전세금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를 회사에서 대신 내주는 생활안정자금 대출이자 지원제도도 운영중이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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