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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해 60억 지원 전국서 임신육아교실

등록 2010-11-24 15:45수정 2010-11-24 16:18

남양유업
남양유업
[여성친화 경영] 남양유업
먹고살기 힘들었던 1970년대에 ‘우량아 선발대회’는 각종 매체에서 꼬박꼬박 보도할 정도로 화제가 되는 행사였다. 1등으로 뽑힌 아기는 통통한 볼살을 뽐내며 분유모델로도 활동했다. 세월이 흘러 아기들의 평균적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남양분유는 종전의 우량아 선발대회를 모성건강을 진작하는 임신육아교실로 바꿔 운영하고 있다.

83년 시작해 올해로 27주년을 맞는 이 행사에는 지금까지 250만명이 넘는 임산부가 참여했다. 이를 위해 남양유업은 연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연간 250회 이상 개최해 많은 임산부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진행한다. 임신육아교실은 단순히 임신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강의 외에도 가수들을 초청해 음악회를 열거나 태교 체조 등을 부대행사로 펼치면서 문화 이벤트적 성격을 점차 강화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앞으로 더욱 과감한 투자를 통해 행사의 질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직원들을 위한 가족친화적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30분이면 의무적으로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기를 권유하는 가정의 날이 있다. 또한 바쁜 업무나 회사 분위기상 법적으로 주어진 휴가를 충분히 쓰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을 고려해 모든 직원들에게 1년에 열흘은 무조건 이어서 쉴 수 있게끔 휴가제도를 정비해 임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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