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사 자산인수
한국석유공사가 캐나다 자회사인 하베스트를 통해 유전광구를 추가로 확보했다.
석유공사는 16일 하베스트가 캐나다 에너지업체인 헌트의 석유개발 부문 자산 100%를 5억2500만캐나다달러(약 63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헌트가 확보한 확인매장량은 5100만배럴로, 하루 평균 1만1500배럴의 원유와 가스를 생산한다.
석유공사는 “헌트 인수로 혼강 유역의 셰일가스(퇴적암의 일종인 혈암 속에 함유된 메탄가스) 등 비전통 석유분야 개발로 진출하게 돼 북미지역 자산 포트폴리오를 더욱 안정적으로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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