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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G20 칸회의서 ‘농산물값·식량안보’ 논의 예고

등록 2011-01-07 19:59수정 2011-01-07 21:33

정상회의 준비위 “석유 외 원자재값 안정 새 의제로”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농산물을 비롯한 국제 원자재가격의 변동성을 줄이는 방안이 신규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G20정상회의 준비위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11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원자재 가격 변동성 완화 방안이 신규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은 석유를 중심으로 논의해왔지만 올해는 농산물 등 석유 이외의 원자재로 논의가 확대될 방침이라는 것이다.

이창용 준비위 기획조정단장은 “현재까지 논의 방향은 식량과 연계된 파생상품 시장의 투명성을 어떻게 높이느냐는 것”이라며 “이런 파생상품을 누가 어떻게 규제하고 감독할지를 논의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정보공유를 확대해 가격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문제, 식량을 바이오연료 등 다른 용도로 전용하는 것의 적절성 문제 등도 함께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식량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 강화 방안도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단장은 “의장국인 프랑스가 식량안보를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며 “전 의장국인 우리 정부도 ‘트로이카’ 의장국으로서 이 문제를 깊이 다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준비위는 올해 정상회의에서 국제통화체제 개혁 문제도 신규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급격한 자본변동성에 대한 대응방안과 글로벌 불균형 해소방안, 달러 중심 기축통화 개편에 대한 논의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G20 회의는 오는 13일 워킹그룹(실무작업반) 회의를 시작으로 논의가 본격화할 예정이며, 재무장관 회의와 재무차관회의, 셰르파(교섭대표) 회의 등 총 10차례의 공식 회의가 이어지게 된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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