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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어려운 이웃에 난방지원 ‘온기 나누기’

등록 2011-01-30 18:05

한국가스공사
사회책임 경영 우수 기업으로 유명한 한국가스공사의 나눔활동은 소탈함이 한 특징이다. 주변 가까이에 있는 어려운 이웃부터, 가장 손쉽게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해 돕는 데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유난히 춥고 폭설이 잦은 이번 겨울을 맞아 가스공사에서는 최근 ‘사랑의 옷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직원들 가정 장롱에서 잠자는 옷들을 기증받아 노숙인들에게 전달한 것이다. 또 얼마 전에는 임직원들이 경기 수원역을 찾아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 배식 봉사 활동을 하고, 장갑과 양말 등을 전달했다. 지난 연말에는 홀몸 노인들에는 내복을, 저소득층 가구 100가구에는 쌀을 전달하기도 했다. 노동조합이 주도적으로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해 8900여만원을 모으기도 했다. 최근 설을 앞두고서는 경기도 분당 본사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 가구 1400여 가구에 떡국과 만두를 전달했다.

단기적이고 시혜적 도움만이 전부는 아니다. 이번 겨울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1박2일 일정으로 겨울방학캠프도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편부모·조손·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 소외계층 아동들이 함께했다. 가스공사는 에너지 공기업이라는 특성에 맞게 소외계층 에너지 복지에도 열성이다. 지난해부터 20억여원을 들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사 사업장 주변 저소득 가구와 생활환경이 취약한 사회복지 시설에 난방시설을 설치해주는 ‘온누리사업’을 시작한 게 대표적이다. 가스공사는 이외에도 사회복지기관에 직원이 기부하는 만큼 회사도 같은 액수를 내놓는 매칭 그랜트 제도,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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