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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공공기관 28%, 신입 채용때 여성 우대

등록 2011-01-31 20:11수정 2011-01-31 21:47

공항공사등은 할당제 실시
올해 공공기관 신입사원 채용에서는 국가공인자격증을 보유하고 외국어에 능통한 여성들이 가장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기획재정부가 최근 83개 공공기관의 올해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전체의 27.7%인 23개 기관이 대졸 신입사원을 뽑을 때 여성을 우대할 방침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과학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은 채용 전형결과가 동일하면 여성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며, 대한지적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은 양성평등 채용목표제에 따라 일정 인원을 여성으로 채울 계획이다.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서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는 공공기관은 14곳으로 전체의 16.8%에 이르렀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석유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에서 법률·금융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입사 지원자들을 우대할 계획이다. 또 한국동서발전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거래소 등 공공기관 9곳은 올해 채용 전형에서 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의 경우엔 프랑스어, 스페인어 자격 소지자에 대해 서류 전형 때 우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공항공사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은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도입해 지방대 출신의 지원자들을 우대하기로 했다.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석유공사 등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소지자를 우대할 방침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효행 및 선행 수상자에 대해 채용 전형에서 가산점을 줄 계획이다. 이밖에 전국 또는 국제기능경기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한 구직자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채용 전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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