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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LG전자, 캐나다 ‘기업간 거래’ 첫발

등록 2011-02-07 19:38

현지업체에 상업용 세탁기공급
엘지(LG)전자가 국외에서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엘지전자는 7일 캐나다 상업용 세탁기 설치·공급 1위 업체인 코인어매틱과 상업용 세탁기 공급 및 공동 마케팅 진행을 위한 계약을 맺고 이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엘지전자는 앞서 2008년부터는 미국 업체인 코인맥에도 상업용 세탁기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북미 시장 규모는 7억달러(1100억원)이다.

상업용 에어컨과 디스플레이 시장 진출 움직임도 활발하다. 엘지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공조 전문 전시회 ‘아쉬레 엑스포’에 참가해, 고효율 에어컨과 초고층 빌딩용 에어컨 등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엘지전자는 북미 상업용 에어컨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성장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까지 모두 5곳의 ‘엘지 시스템에어컨 아카데미’를 갖추는 한편,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엘지전자는 지난 1~3일 네덜란드에서 열렸던 유럽 최대 규모의 기업 간 거래용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인 ‘아이에스이(ISE) 2011’에도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략 제품을 내놓았다.

엘지전자의 이 같은 행보는 북미와 유럽처럼 다소 정체된 시장에서 기업 간 거래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상업용 제품은 광고 등 마케팅 비용이 적게 들어 가정용보다 수익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업 거래처에 납품을 시작하면 이변이 없는 한 관계가 지속할 수 있어 꾸준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엘지전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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