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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신재생 에너지산업 ‘쑥쑥’

등록 2011-02-14 20:28

신재생에너지산업 성장 추이
신재생에너지산업 성장 추이
3년새 매출 6.5배 늘어
태양광 부문 13배 증가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규모가 최근 3년간 6배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장세는 올해에도 계속돼 매출과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14일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업체 215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지난 2007년 1조2500억원이었던 총 매출이 2010년엔 8조1000억원으로 6.5배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수출액은 7억8000만달러에서 45억8000만달러로 5.9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민간투자액과 고용인원은 각각 7200억원에서 3조5600억원으로 5배, 3700명에서 1만3000명으로 3.6배 증가했다. 관련 업체 수는 100개에서 215개로 두배 남짓 늘었다.

분야별로는 태양광 부문의 매출과 수출액이 각각 13.4배, 21.4배 급증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전수조사 대상 업종은 태양광 이외에도 풍력, 바이오,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총 6개 분야이다.

조사에 응답한 업체들은 올해 관련 시장 전망도 밝게 내다봤다. 조사 대상인 215개 업체의 전망치를 모두 더한 결과, 지난해와 견줘 고용인원은 28% 증가한 1만7000명, 매출액은 78% 늘어난 14조5000억원으로 전망됐고, 수출액(84억2000만달러)과 민간투자금액(4조1000억원)도 각각 84%, 16%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성장동력산업으로 보다 강력하게 육성하기 위해 올해 관련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24% 증가한 1조35억원으로 편성했다”며 “중소·중견기업이 상용화 이전에 신기술이나 신제품의 품질과 문제점 등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시설(테스트-베드) 구축에 200억원, 해외진출 지원에 90억원 등을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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