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48·위사진), 김주원(53·아래)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4일 김남구(48·위사진)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03년 옛 동원금융지주 사장에 취임한 뒤 2005년 한투증권을 인수하면서 이름을 바꾼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으로 일해왔다.
김주원(53·아래) 한국투자금융지주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옛 동원증권으로 입사해 한국투자금융지주 이사,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쳤다. 남영우(57)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사장에는 박래신(55) 한국투자증권 전무가 승진 임명됐다. 한국투자증권의 국내 개인영업을 총괄해 온 김정관 개인고객그룹장(전무)과 국내외 법인영업을 총괄해 온 임춘수 지아이에스(GIS)그룹장(전무)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20년까지 자기자본수익률(ROE) 20%, 시가총액 20조원 달성을 위해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이뤄낼 수 있는 강한 실천력에 주안을 두고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성 기자 s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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