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전자가 오는 2일부터 1100명 규모의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채용 인원으로만 보면 사상 최대 규모로, 지난해 채용 인원(600명)보다 83%나 늘어난 수치다. 전체 채용 예정 인원 가운데 연구·개발(R&D) 인력 비중이 80%에 이른다. 스마트폰과 스마트가전 등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 전형 차례로 진행된다.
입사를 바라는 구직자들은 3월2일부터 10일까지 엘지전자 누리집(lge.co.kr)의 ‘인재 채용’ 코너에서 입사지원서를 내면 된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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