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엄마·아빠 회사 놀러온 아이들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요”

등록 2011-03-01 20:24

제일기획등 가족친화경영 이벤트
“아빠가 만날 늦게 들어와서 도대체 밖에서 뭐 하시는지 궁금했는데, 이제 이해가 되고 아빠가 자랑스러워요. 광고회사는 재미있는 곳 같아요. 개학하면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요.”(정민지·12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중시하는 풍토가 확산되면서 임직원 자녀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가족친화 경영’에 적극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제일기획은 1일 임직원 자녀를 회사로 초대해 광고촬영장을 보여주고 부모가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 ‘주니어 제일러스 데이’(Jr. Cheilers’ day)를 지난 2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니어 제일러스 데이는 이 회사에 다니는 엄마·아빠의 일과 회사에 대한 임직원 자녀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부모와 손을 잡고 서울 한남동 본사에 함께 출근한 26명의 어린이들은 이날 배우 지진희가 출연하는 광고 촬영장과 본사 곳곳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제일기획 쪽은 설명했다. 광고촬영장에서는 광고 감독과 지진희가 연기하는 모습을 함께 모니터링 하고, 광고기획자(AE)가 준비한 초등학생 맞춤형 제일기획 소개 발표를 듣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밖에 제일기획 대표이사인 김낙회 프로도 깜작 방문해 초대된 어린이들에게 회사 로고와 연예인의 싸인이 새겨진 디지털 카메라를 선물했다. 제일기획은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신입사원 38명의 부모를 회사로 초대해 ‘패밀리 데이’ 행사를 열었다.

엘지유플러스(LGU+)도 임직원 자녀 챙기기에 나섰다. 이상철 엘지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달 18일 초·중·고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650명에게 학용품과 그림그리기 도구, 가방 등을 선물했다. 선물과 함께 보낸 편지에는 650명 어린이 각자의 장래희망을 격려하는 내용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이정연기자 xingx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