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식사를 하러 나온 서울 여의도 증권가의 직장인들. 한겨레21 정용일
직장인 45% “뺀질거리는 사람”
‘일 안하고 뺀질거리는 사람’,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는 사람’이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대표적인 ‘병을 주는 동료’ 유형으로 꼽혔다.
취업 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271명을 대상으로 ‘병을 주는 동료’ 가 있는지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82.4%가 ‘있다’고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병을 주는 동료의 유형(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엔 ‘일 안하고 뺀질거리는 동료’와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는 동료’(44.6%)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남의 험담, 뒷담화를 하는 동료’(37.3%),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동료’(36.9%), ‘불평을 입에 달고 사는 동료’(35.2%) 등도 직장인들이 골칫거리로 생각하는 유형이었다. 병을 주는 동료의 직급은 ‘상사’(52.1%)가 가장 많았고, ‘부하 직원’을 꼽은 사람은 9.9%였다.
이와는 달리, 함께 일하면 힘이 되는 ‘약이 되는 동료’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75.9%가 ‘있다’고 응답했다. 약이 되는 동료의 유형으로는 ‘인간미 넘치는 동료’(53.4%)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일 처리가 확실한 동료’(46.4%), ‘업무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동료’(44.2%)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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