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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1분기 취업자 42만명 증가…청년실업은 9.5% ‘찬바람’

등록 2011-04-13 20:36

청년 실업률 추이
청년 실업률 추이
취업자가 늘어나면서 고용률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지만, 청년 고용률과 실업률은 좀체 개선되지 않는 게걸음 모양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고용률은 취업자 증가(46만9000명)에 힘입어 58.3%를 기록했다. 고용률은 지난 1, 2월 각각 0.2%포인트, 0.5%포인트 상승한 56.8%, 57.1%를 기록한 데 이어 석 달째 나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1분기(1~3월) 취업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만3000명 늘어, 정부의 애초 전망치(28만명)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실업률은 같은 기간 0.2%포인트 상승한 4.3%를 보였다. 3월 실업자는 107만3000명을 기록했다. 고용률은 15살 이상 인구에서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실업률은 15살 이상 인구 중 취업자와 실업자를 포함한 경제활동인구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통계청은 “고용 사정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인구가 증가해, 고용률과 실업률이 함께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15~29살) 고용률은 같은 기간 0.1%포인트 늘어난 39.4%를 나타냈지만, 전체 고용률보다 크게 낮을 뿐만아니라 증가 폭 또한 상대적으로 아주 낮다. 3월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2월 10.0%를 기록한 이후 조금씩 개선되다가 다시 높아져 9.5%를 기록했다.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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