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백화점 경기는 회복세 소비 양극화는 그대로

등록 2005-07-04 19:04수정 2005-07-04 19:04

신세계 “600만원이상 고객 늘고 100~600만원 줄어”

지난 상반기 백화점 경기는 다소 회복됐지만 소비 양극화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4일 자사의 카드 구매 고객의 상반기 소비동향 보고서에서 “매장 이용 고객은 55만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 늘어났고 매출도 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평균 5.63회 백화점을 방문해 82만원어치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는 또 “구매금액이 600만원 이상인 고객은 지난해보다 7% 늘어난 반면 100만원∼600만원을 쓴 고객은 1% 줄었다”고 밝혔다.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던 셈이다. 또 아예 100만원 미만 수준을 소비한 고객은 5% 늘어났다.

신세계는 비교적 안정적 구매력을 가진 50대 이상 ‘실버 고객’의 소비가 7.8% 늘어나 백화점 경기 회복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관계자는 “소비심리 회복에 가장 늦게 반응을 보이는 남성상품인 와이셔츠·넥타이 등이 평균 10%의 매출 증가세를 보인 게 눈길을 끈다”며 “남성 신사복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벗어났다”고 덧붙였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