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도 없이 야근을 하는 직장인 2명 중 1명꼴로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487명을 대상으로 야근 현황에 대해서 설문조사한 결과, 일상적으로 야근을 하는 직장인은 전체의 75.9%였으며 이들 중 45.8%는 ‘야근을 해도 수당이나 식대를 받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이처럼 수당이나 식대가 지급되지 않는 야근 때문에 54.2%(복수 응답)가 ‘퇴사를 고민하게 됐다’고 답했으며, ‘스트레스로 인한 업무 능률 저하’(51.6%), ‘애사심 저하’(48%), ‘업무를 성실히 하지 않게 된다’(35.2%) 는 의견도 많았다.
직장인들의 야근 횟수는 일주일 기준으로 평균 3.4회, 시간은 평균 11시간이었다. ‘9~12시간 미만’(34.4%)이 가장 많았고, ‘6~9시간 미만’(24.8%), ‘12~15시간 미만’(18.4%), ‘18시간 이상’(9.4%) 등의 차례였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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